서울모드 전문학교 07학번 졸업생인 원은경 학생은 서울모드에서 전문적인 패션지식 결과 

서울여대에 의류학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끈기와 노력으로 승부한 원은경학생..

패션디자이너로써 성공하기위한 그녀의 노력과 끈기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합시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09학번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로 편입한 원은경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는데 편입을 준비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의 경험담을 쓰게 되었네요~  수능을 보고 대학에 다 떨어지고 재수를

했어야 했는데 그때는 "언어,수리,외국어,사탐 이 네 과목을 또 공부하기 싫은 마음이었기에

무조건 편입을 한다라는 생각으로 서울모드전문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재수 없이 서울모드를 다니면서 2년을 마치고 바로 3학년으로 편입해야겠다는 목표였습니다.

편입이 정말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편입 영어가 어떤건지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1학년 여름방학 때 편입학원을 처음으로 다녔어요. 저는 의상쪽으로만 편입을 할 생각이었고

미술과 영어를 같이 병행하기에는 너무 벅차서 영어 한가지만 택했어요.

그때는 굉장히 기초적인 것들을 가르쳐주고 계셨고 아직 일년반 정도 공부 할 시간이 있다는

생각으로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학원만 겨우 갔어요. 그리고 1학년 겨울방학이 오고,

그때부터 08년 12월까지 1년간 학원을 쭉 다녔어요. 2학년 , 3월이 돼서는 학교를 마치고

바로 학원에 가서 수업시작전까지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어요. 어휘는 매일 일정량을 정해서

지하철에서는 항상 봤고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많은이 외웠구요. 단어는 여러번 보는게

더 기억이 잘되는거 같아서 오늘 분량을 외우기 전에 어제까지 외웠던 것부터 다시 보고

그 다음에는 오늘 것을 외웠어요. 문법은 수업시간에 필기한 것을 보고 또 보는 식으로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풀었던 문제에 대한 이론을 확실히 외우고 넘어갔어요.

독해랑 논리완성도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겠지만 틀린 문제가 있다면 내가

왜 이걸 답으로 골랐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자주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오답노트로 정리해서

봤었어요. 여름방학에는 오전 수업을 듣고 저녁까지 학원에서 자습을 했었구요.

여름방학때에는 단어 책을 수준에 맞는 걸로 한권을 정해서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거기에 계속 정리를 해가면서 시험 보기 전까지 계속 봤어요. 2학기가 돼서는 학교와 학원을

또 병행해야 하고 시험도 얼마 안남아서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혹시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편입은 할꺼니까 내년에 또 도전하자라는 마음으로 공부 했었어요. 실기가 없는

의상쪽만 원서를 쓰려다보니 다른 친구들에 비해 지우너할 학교가 적더라구요.

그래서 더 불안 했지만 나중 일을 먼저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최선을 다하여고 노력했습니다.

재수대신 편입을 택했고, 내가 선택한 일 책임을 져야하는 20대였으니까 이때까지 지내면서

힘들다면 가장 힘든시기 였습니다. 다른친구들은 대학생활을 즐길때에 학원에 가야했고

주위에 편입한 사람도 없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많은생각들을 할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어요.

지금 돌이켜 보면 힘들었던 시간들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좋은경험이었다고 말할수 있겠지만요^^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게 편입인거 같습니다. 편입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서울여대 의류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서울모드 전문학교와 2년동암 함께했던 시간 절대 잊을수 없고, 패션디자이너가 되기위해서

의류학과에 편입까지..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