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거리를 막고 패션쇼를 열다! BEOMONG 김홍 디자이너 1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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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02.20 |
질문1. 학교 졸업 후 뉴욕으로 갔었는데 어떻게 가게 되었나요? 답1. 원래는 취직을 하려고 하였으나, 서울모드의 교수님이 여기 가로수길에 작품전시회를 하는 데 나가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해주셨고
그때 나가서 우승을 했어요. 그것을 발판 삼아서 여러 작품전시회를 하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에 대해 욕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뉴욕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질문2. 아무 배경이 없던 뉴욕에서 힘들지 않으셨나요? 답2. 원래 한국에서 브랜드를 시작하려고 준비를 하면서 만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뉴욕에 갔어요.
처음에는 아무도 모르고 무서움이 많았지만,
제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 포트폴리오를 거리에서 나눠줬어요.
"이런 걸 했었습니다,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라고 하면서 거리의 일반인에게 나눠줬어요.
뉴욕의 한인타운에서도 전단지를 돌리는 등 다양한 곳에 돌리다가
어떤 디자인 쪽에서 활동하시는 분에게 연락이 왔어요.
"저랑 작업 해보지 않겠습니까?"
그 작업을 통해 거기에서 활동하는 다른 아티스트 분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걸 통해 자신의 콜렉션을 내고 룩북을 찍을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 2018 S/S라는 콜렉션을 영상과 룩북을 찍어서 냈었어요.
그 이후로 2018 F/W, 2019 S/S, 2020 S/S 컬렉션을 냈어요.
콜렉션을 지속할 수록 더 좋으신 분들이 다가와 주시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기다 보니까 한 단계 씩 올라갈 수 있었어요.
질문3. 맨하탄 거리를 막고 패션쇼를 한 감회는 어땠나요? 답3. 상상도 못할 만큼 행복했어요.
현실과 거리가 멀게 느껴질 만큼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진짜 노력을 하니까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