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아이디어 방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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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4.12 |
제너럴 아이디어 방문 특강 20114.10.29 이가인 우리학교 겸임교수이신 최범석 디자이너님의 제너럴 아이디어 디자인실을 방문하기 전부터 왠지 모르게 설레고 가슴이 뛰었다. 실무 중심의 공부를 하고 있지만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현장에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디자인실은 사실 외부인에게 공개하기 쉬운 공간이 아니다. 특별히 우리에게만 이런 흔치 않은 기회가 주어지는 거여서 내심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긴장된 마음으로 제너럴 아이디어에 들어서자마자 한 쪽 벽에 모여있는 원단 샘플들과 책장에 가득 꽂혀있는 샘플북과 스크랩북, 그리고 제너럴 아이디어의 F/W 의상 샘플들이 걸려있는 행거와 바쁜 디자이너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방해가 되지 않게 2층으로 올라가 최범석 디자이너님과 함께 둘러앉았는데 활짝 웃으며 솔직히 허심탄회하게 다 말씀해주신다는 말을 듣자마자 우리의 질문은 쏟아졌다. 디자이너님과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흔치 않지만 20명이라는 소수의 인원으로 집중도 있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이 시작되었다. 패션에 이제 막 발을 들인 우리에게 특별히 해주고자 하시는 말씀 등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데 패션 초심자인 우리에게 진정성 있게 진심으로 도움을 주려고 대답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십 대에 노는 것을 미루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삼십 대에는 이십 대와는 차원이 다른 세상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색을 갖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많이 보고 경험하고 노력하라는 말씀이었다. 실제로 최범석 디자이너는 이십 대에 매일같이 원단시장에 나가고 공장에 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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