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패션투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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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4.12 |
<왼쪽에서 세번째가 오선영 학생>
광장시장 패션투어를 다녀와서
패션디자인 전문학사 오선영 아무래도 패션학교에 재학하게 된 이상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은 원단재료상가일 것이다. 학교에 처음 들어와서부터 지금까지 자주 들리게 되는데, 종류도 많고 항상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낯선 곳에서의 첫 경험은 나에게는 강하게 다가와, 보통의 시장과는 다르게 즐거운 북적함이 나쁘지 않았다. 원단시장하면 제일 많이 떠올리는 동대문시장 옆에 소소하지만 그 내막은 위대하고 유래가 깊은 ‘광장 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모드패션학교에서 졸업패션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에도 학교에서 작업을 하며 많은사람들 앞에서 노력의 결과를 선보이는데 졸업패션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아느냐 인 것 같다. 왜냐하면, 한 부분만 알고 그것만으로 옷을 만들게 되면 어쩌면 좀더 좋은 옷을 만들 수 있었던 기회가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모든 학생들이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만들어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기 위해 공부한다. 하지만, 가능성을 끌어내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바로 학교다. 패션에서는 생각보다 무궁무진하게 많은 소재와 부자재, 하물며 작은 실까지도 그 종류와 형태, 원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서울모드패션학교는 졸업패션쇼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장시장을 투어하며 여러 가지를 배우게 해주었다. ‘배웠다‘라는 것은 다른 방법을 알게 된 것이어서, 우리들 입장에선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따로 광장시장 관계자분이 직접 가이드를 해주시며, 의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