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이하 서울모드)가 지난 8일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 전국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에서 졸업생 박상준(패션디자인전공)이 대상을, 재학생 이한빛(패션디자인전공)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모전은 한산모시의 현대적 융합과 실용적 대중화를 위해 충남 서천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에 열린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는 목은정 선생의 심사로 진행되어 예선을 통과한 10팀 중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대상을 수상한 졸업생 박상준은 패션디자인 전공후 남성 한복 브랜드 '희·노·애·락'을 론칭하여 운영 중이다. 우리 옛것의 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를 사용, 모던함과 빈티지를 더해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일상생활에 편리한 한복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모드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을 이끌어 가는 K-패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모드의 위상을 높이는 수상 소식이었다"고 전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서울모드는 디자인 정보와 트렌드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심형 패션스쿨로써 폭넓은 패션 인프라와 체계적인 학사관리,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졸업 후 패션디자인, 패션마케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학생들의 개인 맞춤형 학습설계를 위한 1:1 지도교수 상담, 패션 실무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 현업 디자이너와 패션기업 CEO들이 직접 지도하는 수준 높은 졸업 작품 크리틱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학교는 현재 2019년도 9월 전형과 2020학년도 3월 전형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면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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