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강이정 기자]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 원’에서 제22회 패션디자인&패션비즈니스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모드는 지난 1991년 설립된 패션특성화 전문교육기관으로 교육부 인정 학점은행제 패션산업예술 전문 학사와 패션 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서울모드 패션디자인 전임교수인 노지원 교수는 "이번 제22회 패션디자인 졸업작품전은 'Blank_Fill what you fee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며 "Blank는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작품을 보는 개개인이 자유롭게 느끼고 생각해 빈칸을 채우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크리틱 수업의 노하우로 디테일과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동률 디자이너의 1:1 지도하에 그 어느 때보다 작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모드는 시대적 변화에 맞춘 디지털 패션 교육을 위해 재학생들의 컴퓨터 실습 능력 향상을 위한 텍스타일 CAD 프로그램으로 모던하이테크 ‘스마트디자이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패션 도식화 및 작업지시서, 텍스타일디자인 등의 디자인 현장 실무를 집중 교육해 시대가 원하는 글로벌 패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모드는 현재 2022년도 3월 전형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면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2022년 졸업예정자인 고등학교 3학년도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