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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편입/취업 서울모드 졸업생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열정의 이단아 아웃도어 칸투칸 디자이너 - 이대형"졸업생

작성일 : 2018.01.17 조회수 : 1517

 

 

 

1.자기소개

안녕하세요 10학번 이대형입니다. 군대를 먼저 전역 후 입학을 해서 나이에 비해 학번이 상큼합니다. 학창 시절 패션 디자이너로써의 확고한 의지나 꿈도 없이 그냥 관심가는 분야여서 서울모드에 입학을 했고 다니면서 또한 지각 및 결석도 많이하고, 성적 또한 관심없었던, 별것없는 가진 능력에 비해 많은 노력을 하진 않았었던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2. 현재 하는 일이나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현재는 칸투칸이라는 온라인 마케팅 이단아 최강자에서 재직 중입니다. 제일하기 싫었던 아웃도어 디자이너로 입사했고 정말 열심히 해서, 현재는 기회를 받아 리마인드라는 브랜드를 사내에서 런칭시켜 운영 중에 있습니다. 

 

    

3. 취업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어떻게 극복하였나?

 취업하면서 정말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졸업 후 1년 반 동안 뚜렷한 계획이나 목표 없이 각종 대회에 참가했고 그 길을 통해 성공할 줄 알고 내 스스로가 대단한 감각을 가진 사람으로 착각하며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코오롱 헨리코튼에 디자인실 아르바이트, 레코드 팀 계약직. 그 후로 또 서울경제진흥원에서 하는 창업스쿨 수료 후 다시 취직을 위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취직에 대한 결심을 하고 5개월 가량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디자이너를 구하는 곳도 많지 않았고 지원을 해도 서류통과 되지도 않았었습니다. 나이는 30을 바라보는데 집에 눈치는 많이 보이고..갈 곳은 없지만 무작정 집에서는 나왔는데 주머니엔 돈은 없고. 몇 시간 전에 확인했던 구인사이트를 혹시나 싶어 계속 확인하며 스스로 많이 작아지는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지원했던 곳에 또 한번, 두번 공고가 내려가기 전까지 계속 지원했고. 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들고 무작정 사무실 방문을 하며 돌아다녔었습니다. 일단 뽑히기만 하면 나란 놈의 성실함에 대한 가치를 알아줄텐데 그 기회조차 못 갖는 현실에 화도 많이 났었고, 또한 학교 네임벨류 탓도 하며 내 성적에 대한 원망과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루하루 내일이 기대되지 않고 안오길 바라며 대인관계 또한 많이 피하며 지냈습니다. 극복은 아니고 그러던 중 부산에 칸투칸이라는 공고를 봤고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광고가 갑자기 생각나서 혹시 면접 보라고 하면 면접이나 봐야지 라는 심정으로 지원을 했다가 면접을 보게 되었었습니다. 

 

 

4.서울모드를 다니게 된 동기 

  고등학교 유학출신이고 군대 전역 후 다시 호주나 미국으로 대학을 가려했습니다. 비싼 학비 대비 내 스스로 학업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을 알기에 당시 수능을 보지 않아, 차선을 찾다가 서울모드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내 관심사와 맞았고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해 의류 디자이너와 제품 디자이너를 고민하다가 패션을 선택하여 의류학과 쪽으로 알아봤었습니다. 2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조금은 빠르게 성장하길 원해 전문대학을 찾았고 서울모드는 집에서도 가까웠고 좋은 커리큘럼과 학점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입학 결정을 하였습니다.

 

 

5.서울모드 커리큘럼에서 장점은 

  아무래도 실무에 계시던 분들이 직접 교육을 하시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학문적인 커리큘럼 자체는 패션전문학교나 일반 의류학과나 비슷하다 생각되는데 각 교수님들께 수업을 들으며 이론 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실무특성과 분위기 환경에 대해 듣는 이점이 정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울모드 학교 자체에서도 좀 더 좋은 강의 기회를 제공하려 특별강의 형태로 많은 현직 실무자분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값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시의 동아리 활동 추진 또한 사람이 살면서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경험과 관심사에 대한 소구점이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여 제공하려 해주는게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론적인 딱 수업 커리큘럼보다 서울모드 자체의 여러 사람이 만드는 그 커리큘럼.

  

 

6.서울모드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수업으로는 현재 제가 가장 많이 공부하고 찾아보는 마케팅 강의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당시 마케팅이라는 복합체를 이론적으로만 배우려 하니 많이 와닿지도 않았고 그 수업이 그냥 외워서 시험만 치면 되는 이론수업만은 아니기에 어려웠었습니다. 수업 외적으로 어렵다기보단 아쉬운 부분은 선후배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있지 않아 학생 신분으로써 그 다음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담이나 조언 등을 얻을 수 없어서 아쉬웠었습니다.

 

 

 

▲ 사진요청에 직접 본인이 선택한 고퀄리티 사진에 학교 로고까지 친히 넣어 보내주신 디테일(완전감동/완전감사)


 

 7.서울모드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많은 도움이 있었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졸업작품 준비 위원회를 하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준비를 하며 기획이라는 부분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느정도의 중립을 지키며 최선의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교수측과 학교측과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외부적으로 담당 시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양보와 논의,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는 방법 등 당시의 어설펐지만 커다란 교육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8.나만의 작업 노하우가 있다면? 

  내 노하우라면 원체 남들하는 것을 하기 싫어하여 모든 것을 이대형화 시키는게 노하우라면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작게는 회사 내 디자인실 공용 도식화 기본 툴이 있는데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성질을 띄고 있지 않아 나만 쓰는 도식화 기본 툴로 만들어 쓰고 있고 아이디어를 낼 때도 이 나만의 것이라는 고집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도 한번 더 꼬거나 고민하여 더 좋은 참신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회사 소속 한명의 사원이지만 수동적이지 않은 자세가 내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내 주위에 만들어 두어 일반적이지 않은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일을 내 환경과 내 생각으로 스스로 만드는 것이 더 애착도 가고 실패시 더 배울 점이 많게 하는 것이 내 노하우입니다.

 

 

9.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은? 

 내 브랜드를 가져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를 가지는 것이 꿈입니다. 현재 반은 성공한 회사를 통한 브랜드 런칭이 그 발판이 될 것이고 이 곳에서 더 키워 내가 대표인 브랜드로 성장 시킬 계획에 있습니다. 제품력과 디자인력은 어느 정도 끌어올렸고 회사 내 고정 매출파이 또한 안정화 시켰고 앞으로 더 마케팅 공부를 하며 옷만 디자인 하는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 브랜드 운영 전체를 디자인 하는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꿉니다.

 

 

10.후배 또는 패션을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꼭 패션을 떠나 그 어떤 일이던 본인 스스로 욕심이나 확고한 고집이 없다면 일반적인 수순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전공과목이 직업이 되기 쉽지 않듯 정말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움직이길 바랍니다. 아직 어리고 투자 할 시간이 많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갑자기 인문학에 관심이 생기면 무작정 책을 사서 읽어보시고, 장사에 관심이 있다면 잘나가는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세요. 머리속으로 고민하고 상상으로만 그 관심사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직접 본인이 경험하는 것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할까 말까 고민할 때 무작정 해서 스스로 경험해보고 맞지 않는다면 돌아오면 되고 그 새로운 경험을 통해 또 새로운 길이 눈 앞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직접 두 발로 움직이는 인생을 사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소 산적같은 외모에 무뚝뚝함이 묻어나보이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이대형 졸업생

자신이 있는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이대형 졸업생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

 

바쁜 디자이너로 업무 속에서도 진정성 있고 긴 답변으로 인터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마케팅 아웃도어 칸투칸!

칸투칸 홈페이지에서 젊은파워를 강렬하게 느꼈습니다.

 

서울모드는 이대형 졸업생의 꿈을 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